[2014.5.19] 까마귀식 루브르 감상기~회화편 (1)_Cathedrale Notre-Dame 유럽 방황하는 여행기


19일!
까치가 도착하는 날이자, 파리에서 마지막(?)으로 날씨가 좋았던 날.....

그래서 원래는 아침일찍부터 전날 못본 루브르를 마저 보고 숙소에서 까치를 기다리려고 했으나
까치와 파리에 있는 내내 날씨가 계속 흐릴것 같은 예보+예감에 혼자 노트르담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분명히 위치를 알아두고 갔음에도 역 바로 옆에 있던 노트르담을 빙 돌아서 가게되고....





도착해보니 이미 이른 시간은 아니었기에 성당 앞은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게다가 전망대 입구가 어딘지를 몰라 우선 안에 들어가면 답이 나올거란 생각에 일단 안으로 들어갔다.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왔는지 꽤 줄이 길어서 좀 기다려야 했다.





겨우겨우 들어간 노트르담은 관광객들로 만원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별 감흥도 없고 성당 특유의 긴장감 또는 성스러움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정숙하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이미 성전의 기능을 잃은듯한 이 곳에선 아무도 그런 규칙에 개의치않는것 같았다.




약간의 짜증스러움을 느끼며 넓은 성당 안을 한바퀴 둘러보았지만 어디에도 전망대 올라가는 길은 보이지 않았다.
잘못본게 아닌가 두세번 헤매다 포기하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나가보니 성당 옆쪽에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가.....
게다가 엄청나게 긴 줄이......!!

그래도 온김에 올라가보자며 줄을 섰는데 30분이 지나도 줄이 반도 줄지 않는것이었다.
결국 포기하고 아쉽지만 비가 오더라도 전망대는 예정대로 다음날 까치와 보는 것으로....



시간낭비했다고 툴툴거리며 루브르에 가기 전 잠시 들린 Square Jean-XXIII
노트르담 성당 뒷편에 있는 작은 정원으로 앞쪽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뒷편에서 본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






잠시 성당 뒷뜰을 둘러보고 나온 것 뿐인데 전망대 줄은 아까보다 훨씬 더 길어져있었다.
끔찍.....

처음부터 미련을 갖지 말았어야 했는데.




Pont d'Arcole



2층짜리 회전목마가 신기했다.





하늘을 보니 마지막 좋은 날씨임을 어필이라도 하려는지 미친듯이 '좋은 날'임을 뽐내고 있었다.






Pont Neuf




날씨가 좋다.



좋군.




쉴리관 2층에서....
피라미드.



쉴리관에서 본 Cour Carree





조각상 놀이.





루브르 박물관과 Tuileries 정원 사이엔 유명한 파리 빵집 PAUL의 간이 부스가 있어서 샌드위치등을 팔고있었다.
오늘은 맛있는 점심을 먹겠노라며 큰맘먹고 나가 닭고기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역시 닭고기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루브르의 샌드위치와는 확연히 다른맛!

잘 구워진 닭고기와 콧등이 찡해질 정도로 매운 겨자소스의 조합이 정말 환상궁합이었다.
마지막부분에 겨자소스가 몰려있어서 막판엔 울면서 먹긴했지만.......







할말이 없던 5월19일의 여행기는 다음 글에 계속......

덧글

  • 너굴 2014/08/03 19:44 # 삭제 답글

    와 아직까진 여유롭고 하늘도 예쁘고 풍경도 좋아보여!
  • 아노 2014/08/04 19:23 #

    ㅋㅋㅋㅋ 아직까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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